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실무진 소통 나서

입력 2024-0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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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담당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담당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5일 박상우 장관이 직원 80여 명과 함께 주택공급 추진 전략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박 장관과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관련 업무 담당자가 만나 진행했다. 이번 소통은 취임 후 발표한 첫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실무진들의 추진과제별 발표에 앞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방향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국회, 언론과 소통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실효성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정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1기 신도시 재정비, 등록 임대주택 활성화 등 주요 정책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겪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함께 청취해야 할 현안 과제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단축 입법예고를 통한 조속한 시행령 개정과 지역별 정비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등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박 장관은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령 개정 등은 즉시 추진하여 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할 때”라며 “정책에 효과가 있는지 항상 스스로 반문해보면서 지속해서 보완하고,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라는 자세로 실무진들이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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