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11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합창단원을 고용하고 독립된 연습 공간을 마련했다. 지휘자로 박경환 충주시 성악연구회장을 선임하고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반주자를 채용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채용 지원은 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마감은 19일까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이사회 산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소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기부 물품 1700여 점과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지역 행사를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음악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