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스마트팜 입지와 관련한 규제를 최우선으로 해소하고 2027년까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15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송 장관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스마트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미래농업을 담당할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 한다"며 "청년 농업인의 성공이 곧 우리 농업의 성공이고,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송 장관에게 스마트팜 농지 관련 규제 개선과 종합자금 대출절차 간소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입지 관련 규제 해소를 약속하면서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은 농업인들이 미리 심사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목록을 만들고 자금 규모도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15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만들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