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개최한 '2023 CP 포럼'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AA 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과 행동 규범으로 준법 의지, 윤리의식을 향상해 법규 위반을 사전 예방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과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 도입했으며 매년 기업의 CP 운영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평가증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GS건설은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전담부서를 만들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노력을 해왔다. CP 등급평가는 올해 처음 신청했다.
GS건설은 CP 등급평가 AA 등급 획득 이유로 CP 운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와 회사의 실천 의지, 지원을 첫 번째로 꼽았다. GS건설은 △CP 운영체계 지속 개선 △자율준수편람 등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가이드 활용 △자체점검 활동 △리스크분야 심화 교육 등 임직원 교육 △사전업무협의체 △CP 효과성 평가를 통한 개선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강도 높은 도전의식을 임직원에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사회에 CP 운영 주요 사항을 보고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CP를 운영한 노력이 AA 등급이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CP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