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분기 매출 전년 比 반토막…영업손실 6억

입력 2023-11-14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영업손실 6억원, 당기 순손실 106억
매출 전년 동기比 53.05% 감소…반토막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분기 영업손실 6억 원, 당기 순손실 106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빗썸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 323억 9068만 원, 영업손실 6억 5456만 원, 당기순손실 106억 1648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3.05%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올해 2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분기 34억 4200만 원보다는 손실 폭이 작아졌지만, 분기 순손실은 2분기 85억 원보다 약 24% 늘어났다.

이번 분기 적자는 빗썸의 매출 대부분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 8월부터 거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8월부터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10월 4일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빗썸메타와 로똔다 등 자회사 실적 악화도 영향을 미쳤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분기 빗썸 메타와 로똔다의 지분법손실은 각각 70억 5814만 원, 26억 5397만 원을 기록했다. 연이은 적자를 기록하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는 지난달 파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32,000
    • +2.75%
    • 이더리움
    • 4,35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0.17%
    • 리플
    • 799
    • -1.96%
    • 솔라나
    • 286,900
    • +0.31%
    • 에이다
    • 794
    • +1.02%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9
    • +1.33%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50
    • +0.18%
    • 체인링크
    • 19,080
    • -4.93%
    • 샌드박스
    • 39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