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케챂 제품.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9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6% 늘었다.
매출액은 케챂, 마요네스 등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비롯해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장회사인 조흥을 자회사로 편입한 것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줬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 법인 매출 증가, 원가율 개선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판매관리비는 증가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