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CI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기도 일대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30일 HUG는 올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서비스를 경기 수원, 하남, 남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 심리, 금융, 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이번부터는 지자체 수요와 피해 신청 접수 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 수원, 하남, 남양주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HUG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선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