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이투데이 DB)
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곳을 선정해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와 양천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 자치구·경찰서·시의원·지역주민 등 민·관·경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도 구성한다. 학교 현장에 적합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치구·경찰·부모·지역주민 우리 모두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통학 안전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