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교원을 초청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정보화연수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6~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교육청 소속 관계자 및 교원 16명을 초청해 교원 정보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정보화연수는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ODA)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프라(PC) 지원,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연수, 현지 방문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온라인연수로 전환됐던 초청 연수가 4년 만에 재개됨으로써 양국 우호 증진 및 연수효과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타슈켄트시교육감(Nilufar) 및 부교육감(Otabek)이 연수에 참석해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 활용 및 인공지능 헬로봇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정보화 우수학교 및 각종 정보화시설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타슈켄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정보 수업을 전면 확대하고자 계획 중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정보교육 확대 및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프라 지원과 교원연수를 운영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