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켜진 美 바이든 재선…트럼프에 오차범위 밖 열세

입력 2023-10-20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경합주 7곳서 여론조사
양자 대결 때 트럼프에 4%p 밀려
외교와 안보ㆍ경제 모두 부정 평가

(AP/뉴시스)
(AP/뉴시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밀렸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경합주 7곳 유권자 5023명을 대상으로 펼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와 함께 지난 5~10일 진행한 조사에서 양자 대결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로, 43%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1%포인트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전략으로 자신의 경제정책 '바이드노믹스'를 밀고 있으나 경합 주 유권자들은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는 곳은 네바다 한 곳이었다. 미시간은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다른 5개 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다.

전체 응답자의 49%는 바이드노믹스가 경제에 나쁘다고 답했으며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26%에 그쳤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 가운데 14%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2020년 지지자 중 9%만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0,000
    • +2.87%
    • 이더리움
    • 4,406,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34%
    • 리플
    • 812
    • +1.12%
    • 솔라나
    • 286,900
    • -0.14%
    • 에이다
    • 810
    • -1.1%
    • 이오스
    • 787
    • +9%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89%
    • 체인링크
    • 19,570
    • -2.39%
    • 샌드박스
    • 411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