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PF지원 특별 상담창구에서 1호 고객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PF지원 특별 상담창구’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사 중심으로 진행해 온 PF보증 심사를 본사 중심으로 전환하여 신속한 심사와 실적 관리, 선제적 수요 발굴 등을 통해 보증공급을 활성화한다. 특히, 담당 지사 사전검토 절차를 폐지하여 본사에서 상담부터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심사 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HUG 보유 자체 고객데이터, 사전청약 택지정보 등을 활용한 수요 분석을 토대로 업체에 선제적으로 보증을 안내하고 PF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PF 지원 상담’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창구 개설 첫날에는 1호 고객(건설업체)이 방문하여 PF보증 관련 상담과 함께, 보증 세부사항 및 향후 심사절차에 대해 안내받았다.
아울러 9ㆍ26일 공급대책 발표 후 원스톱 심사를 시범 적용한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한 주택 사업장은 종전 대비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본사 심사 10영업일 만에 보증승인을 완료하고, 이날 보증 승인을 통보받았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PF 보증 활성화 조치가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하고, HUG 보증 15조 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