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해외 자회사도 美 AI반도체 접근 못 한다

입력 2023-10-13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제 대상에 자회사 및 해외지사 포함
군사적 활용 저지 위해 2022년 규제
광범위한 새 규제안 10월 발표 전망

(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중국을 향한 반도체 수출규제를 추진 중인 미국이 중국기업의 해외 자회사 및 지사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기업의 미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접근 차단을 위해 미국 행정부가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군사적 활용을 저지하기 위해 AI 반도체 칩과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 규제 방안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추가 규제는 중국기업은 물론, 이들의 해외 자회사 또는 지사까지 규제 범위를 확대한다는 게 골자다.

이들을 통해 AI 반도체가 중국으로 쉽게 밀반입되거나 중국기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번 달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추가 규제에는 중국에 대한 통제가 시장의 모든 기업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나아가 중국기업이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미국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접근하는 것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6월 미국의 규제 대상 반도체를 중국 최대 전자상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3,000
    • +3.97%
    • 이더리움
    • 4,44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2.41%
    • 리플
    • 823
    • +3%
    • 솔라나
    • 289,800
    • +1.12%
    • 에이다
    • 821
    • +2.75%
    • 이오스
    • 800
    • +11.73%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3.04%
    • 체인링크
    • 19,770
    • -0.9%
    • 샌드박스
    • 419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