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없는 완벽한 제품"…노트북 뛰어넘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활용성

입력 2023-09-26 14:02 수정 2023-09-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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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7월 26일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대해 이같이 자신했다.

그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36.99cm, '갤럭시 탭 S9+'는 31.5cm, '갤럭시 탭 S9'은 27.81cm 크기의 스크린이다. 전 모델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이나믹 AMOLED 2X는 정확한 색 표현과 선명한 고화질로 눈을 즐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120Hz의 높은 화면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했다. 시력 보호 기능도 탑재해 일반 LCD 대비 블루라이트를 최대 70% 줄여 눈에 부담이 적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모바일 게이밍 기기로도 손색없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업한 갤럭시용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2세대'가 갤럭시 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도 탑재됐다.

메모리도 전작 대비 성능을 한 단계 높이며 모바일 게임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의 경우 메모리·스토리지가 최소 12GB RAM, 256GB 용량부터 최대 16GB RAM, 1TB 용량까지 구성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바일 게이밍 기기로도 손색없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모바일 게이밍 기기로도 손색없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울트라로 게임을 하면 고용량, 고사양 게임도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자연을 배경으로 한 게임 속 세상이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생생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돼 PC게임 못지않은 몰입감을 준다. 두 손 가득 넘치는 36.99cm(14.6형) 디스플레이와 시너지도 발휘해 탁 트인 시야에서 막힘없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탭 최초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양방향 열 전달 구조를 탑재해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시청에도 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시리즈 최초 IP68 등급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도 지원해 야외 사용성이 강화됐다.

실제로 갤럭시 탭 S9 울트라를 물에 완전히 담근 상태에서 영상을 실행해 봤다. 일렁이는 물살 아래 탁월한 방수 기능을 자랑하며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펜이 방수를 지원해 수중 필기까지 가능했다. 물속에서 삼성 노트 앱을 열고 S펜으로 글씨를 쓰자, 지연 없이 또렷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은 새롭게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해 S펜을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으로 부착해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선탑재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필기 전용 인기 앱인 굿노트(GoodNotes)가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굿노트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갤럭시 기기 독점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드로잉 앱과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을 활용해 손쉽게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덱스 모드(DeX Mode)'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기능으로 PC와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더 고도화된 노트 필기. (사진제공=삼성전자)
▲한층 더 고도화된 노트 필기.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사용자환경·경험(UI·UX) 최적화를 통해 멀티태스킹에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앱을 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앱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편리하게 다른 앱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팝업 보기(Pop-up View)'를 통해 다른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앱을 플로팅 창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해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함께 '아머 알루미늄 (Armor Aluminum)' 소재를 사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별도 판매되는 '스마트 북 커버'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거치할 수 있다. '아웃도어 커버'는 야외에서 태블릿 사용시 더욱 튼튼하게 태블릿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북 커버 키보드'로 태블릿 거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갤럭시 탭 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학생들이 학교, 학원, 집 밖 등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때다.

바쁜 학생일수록 아침에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갤럭시 탭 S9시리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탑재된 ‘굿노트’와 함께라면 일상 속 해야할 일정을 더욱 개인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시리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탑재된 ‘굿노트’.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시리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탑재된 ‘굿노트’. (사진제공=삼성전자)

또한 갤럭시 탭 S9을 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 북 커버와 새롭게 디자인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활용해 본인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학교, 학원, 스터디 등 여러 장소를 오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으로서는 많은 책과 문구류를 들고 다니기 버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9과 함께라면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여러 창을 동시에 보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친구와 화상 채팅으로 의논하거나 인강을 보는 동시에 수업 자료를 함께 보고 삼성노트로 필기도 하는 방식이다.

여럿이 함께 듣는 강의에서 노트북으로 타이핑하며 필기하기엔 눈치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탭 S9의 노트페이퍼 스크린 커버, S펜과 함께라면 태블릿을 디지털 메모장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종이에 필기하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뿐 아니라 삼성 노트로 필기한 주요 아이디어들을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OneNote) 피드와도 동기화해 모든 내용을 한 곳에 저장할 수 있다.

평상 시 좋아하는 카페에서 과제를 하거나, 여행을 갈 때도 갤럭시 탭 S9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을 사용하듯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을 북 커버 키보드 슬림에 부착한 후 덱스(DeX) 모드를 켜보자.

▲노트북PC를 대체하는 태블릿. (사진제공=삼성전자)
▲노트북PC를 대체하는 태블릿. (사진제공=삼성전자)

마치 PC와 흡사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주는 이 모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앱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또한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 카페 등 공공 장소에서는 프라이버시 스크린 커버류를 부착해 다른 사람들이 태블릿 화면을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집으로 돌아와 다시 데스크톱 혹은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며 여러 창을 띄우다 보면 두 개 이상의 화면이 필요해질 때가 있다. 이때 한번의 클릭으로 세컨드 스크린을 설정해 PC와 갤럭시 탭 S9을 연결하면 PC의 화면을 복제 혹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컨트롤을 사용해 갤럭시 PC, 태블릿, 스마트폰 간 연결, 텍스트 및 이미지를 간편하게 드래그 앤 드롭해 작업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그라파이트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울트라 그라파이트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이같은 갤럭시 탭의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3년 소비자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C(데스크톱·노트북·태블릿)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ACSI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다. 연간 약 5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같은 점수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PC부문에서 단독 1위 자리를 놓쳤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델과 HP가 각각 81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레노버와 에이수스, 아마존, 에이서 등은 78점을 기록했다.

ACSI는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점수가 상승한 이유를 태블릿의 선전으로 꼽았다. ACSI는 '갤럭시 탭' 라인업에 대한 미국 소비자 만족도가 6%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통해 최신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적화에 집중한 점이 소비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2월 출시한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5월 '2023년 최고의 노트북'을 선정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3 시리즈'가 '올해 최고의 랩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8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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