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 (사진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이달 초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로코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모로코 지역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등이 모로코로 해외송금을 하면 송금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또한, 모로코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 전액을 면제하고 환율우대 100%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모로코 지원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수협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통해서는 다음 달 16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등 국내에서의 공익활동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해외국가에 대한 송금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백구조)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