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6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0포인트(0.35%) 내린 2619.0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26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 원, 232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코스닥만 상승 전환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개인만 순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코스피 대형종목 위주의 매물 출회에 지수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 코스닥은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건설, 시멘트, 기계 업종은 강세였다.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60%), 철강금속(3.28%), 비금속광물(1.75%), 종이목재(1.63%) 등이 오름세였다.
전기가스업(-1.94%), 운수장비(-1.87%), 보험(-1.76%), 섬유의복(-1.27%), 음식료업(-1.22%), 의약품(-1.08%), 통신업(-0.99%), 운수창고(-0.78%), 금융업(-0.73%)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11.06%), 삼성에스디에스(9.06%), 포스코홀딩스(6.94%), 코스모신소재(5.79%), 한미반도체(5.77%), 삼성전기(5.12%), 현대건설(4.00%), 하이브(3.12%) 등이 강세였다.
한화시스템(-9.83%), 현대오토에버(-5.97%), LS(-5.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3%), 현대해상(-3.49%), 한화솔루션(-3.48%), 현대로템(-3.0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22%) 오른 898.29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1억 원, 44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474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동운아나텍(16.04%), 엠로(15.83%), 미래나노텍(14.29%), 주성엔지니어링(13.01%), 에스피지(7.92%), 피에스케이(7.85%), 레인보우로보틱스(7.66%), 유진테크(7.47%), 솔브레인(6.78%), 강원에너지(5.26%), 아이센스(5.12%) 등은 강세였다.
필에너지(-22.34%), 알멕(-7.97%), 엔케이맥스(-7.95%), 에스앤에스텍(-5.64%), 성우하이텍(-5.49%), 제이시스메디칼(-5.36%), 바이오니아(-4.31%), 파마리서치(-4.29%), 카나리아바이오(-4.29%), 메디톡스(-3.57%)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