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우리이앤엘이 강세다. LG디스플레이는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 모듈 전문기업 우리이앤엘의 2대주주다.
1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우리이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10.32% 오른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2024년 200만 대, 2025년 300만 대, 2026년 500만 대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대형 OLED(W-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과거 2년간 적자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생산라인 풀 가동에 따른 흑자전환이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우리이앤엘은 LED소자를 이용한 모듈제품군, 일반조명군 등 각종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LED BLU는 소형에서부터 대형사이즈까지 모두 당사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3월 말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우리이앤엘 지분 13.21%를 보유하며, 우리바이오(31.69%)에 이어 2대주주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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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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