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장관급)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 정상화를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가 본질적 역할(치안・국방・보훈 등)을 위해선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세르 알 자스미 사무총장은 오만도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비전 2040(Oman Vision 2040)'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특히 비전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을 핵심으로 첫 중기재정계획(2020~2024년) 수립 등 재정건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만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