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한전은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한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전기·가스요금 인상 브리핑을 하고 전기요금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2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미루다가 이날 소폭 추가 인상 결정을 내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전기요금이 kWh당 7원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2분기 영업손익은 1조2000억 원 손실로 적자 지속을 전망한다”며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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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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