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유튜브로 가족뮤지컬 ‘로봇 똥’ 관람
서울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가족특별체험 행사를 연다.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 서울시 거주 만 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9일에는 유아 및 보호자 약 27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비눗방울 공연 관람을 비롯해 요리(우리 가족 쿠키 만들기), 목공(곰돌이 책꽂이 만들기), 도예(물레를 활용한 그릇 만들기), 원예(스칸디아모스 액자 꾸미기) 체험 행사가 예정됐다.
다음달 5일에는 600여 가족에게 가족뮤지컬(로봇 똥) 유튜브 URL이 전송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 한 달 전 진흥원 누리집, 카카오톡 카드 뉴스를 통해 안내됐으며,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가족체험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23학년도부터 기존의 토요가족체험 외에 평일가족체험을 추가로 신설하고 월 2회 오후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놀이와 학습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들이 있다면 놀이가 자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충분히’ 그리고 ‘잘’ 놀았던 어릴 적 경험이야말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핵심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