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삼성SDI와 합작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캐파 증설 기대감에 유니테크노가 강세다. 유니테크노는 배터리 셀 케이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SDI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유니테크노는 전 거래일 대비 13.60% 오른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와 GM은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삼성SDI의 보수적인 캐파 증설 전략도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합작으로 회사의 EV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소형 원통형 포함 22년 53GWh에서 26년 최소 172GWh로 3.4배 커지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유니테크노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셀 케이스 등 차량의 구동 및 전장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모터류의 부품 제작 및 조립을 하고 있다. 전기차에 내장되는 배터리 셀 케이스와 관련한 세계 특허를 보유하는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SDI, S&T모티브, 디와이오토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SDI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셀케이스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주 규모는 연간 평균 약 60여억 원으로 향후 4년 이상 납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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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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