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2월 27일~3월 3일) 23.54포인트(3.02%) 올라 3일 802.42에 장을 마쳤다.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015억 원, 2326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811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디알텍이었다. 디알텍은 한 주간 54.09% 오른 2450원에 장을 마쳤다.
디알텍은 고객의 엑스레이 조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텍터 사업과 병행해 시스템 사업을 하는 업체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로 글로벌 마켓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654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앙스 역시 53.47% 올라 48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앙스는 유아 토털문화기업으로 스킨케어, 수유용품, 완구 발육용품, 유아용 패션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메디앙스는 지난해 1~3분기 49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6억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당기순손실은 94억 원이다.
지엔원에너지는 41.24% 오른 5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10일 지엔원 에너지는 175억 원의 매출액 3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외에도 성일하이텍(37.59%), 제이오(35.29%), 저스템(34.75%), 미코(34.55%), 상신이디피(27.76%), 유진로봇(27.42%), 모아데이타(23.9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노블엠앤비는 42.92% 하락한 127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노블엠앤비는 자동차용 카메라, 블랙박스 등에 적용되는 이미지용 광학계, 프로젝션 TV나 프로젝터에 적용되는 투사용 광학계 등을 광학 설계하는 업체다. 지난해 1~3분기 연결매출액 124억 원, 연결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나노캠텍도 18.28% 하락한 1149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노캠텍은 도전성/정전분산 관련 소재로 도전성원료, 도전성플라스틱 시트 및 레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나노캠텍은 반기 재무제표를 공시하는 과정에서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기심위가 나노캠텍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같은 달 27일 매매가 재개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17.64% 떨어진 1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화장품과 건강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1~3분기 매출액 732억 원, 영업손실 22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플레이(-17.02%), 메쎄이상(-15.27%), 아이윈(-14.97%), 자비스(-14.93%), 오브젠(-14.04%), 블루콤(-13.36%), 아이티아이즈(-13.22%) 등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