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중인 농기계.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88개 시·군, 147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TYM·LS엠트론·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 반으로 참여하며,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무상이며 부품 교체와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와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영농기 이전에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해 영농철 농업인의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