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아이에스동서, 호실적 발표에 한주간 26% ‘껑충’

입력 2023-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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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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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 한 주(2월 13~17일)간 17.89포인트(0.72%) 내린 2451.84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2610억 원, 외국인은 490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240억 원 순매도했다.

이차전지소재 코스모화학 43.06% 뛰어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스모화학으로 지난주 대비 43.06% 오른 3만5550원을 기록했다.

코스모화학은 이차전지소재 기업이자 대표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업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대에서 2030년 411만대, 2035년 1784만대, 2040년 4277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호실적에 25.91% 오른 3만7050원에 마감했다.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 동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2768억 원으로 4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05% 늘어난 22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니온은 중국의 희토류 관련 기술 수출 제한 소식에 25.85% 오른 4990원에 마쳤다.

중국 상무부가 ‘중국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의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명령 수정안에 관해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온은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휴스틸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24.07% 오른 5940원을 기록했다.

휴스틸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311억 원, 영업이익은 2887억 원, 당기순이익 193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3%, 356.8%, 408.6% 증가한 것이다.

휴스틸은 북미지역 에너지용 강관 시황 개선과 미국 수출 강관의 반덤핑 연례재심 확정판결에 따른 관세 환급 및 충당금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효성화학(27.06%), 남양유업우(25.54%), 인팩(25.51%), 금양(21.55%), DB(21.10%), BYC(20.3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AJ네트웍스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 잠정 유보…11.26% 하락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코리아써키트2우B로 31.75% 하락한 1만6850원에 마감했다. 이어 성안이 16.39% 하락한 1263원으로 마치며 뒤를 이었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을 잠정 유보하면서 11.26% 하락한 6130원을 기록했다.

AJ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파렛트 사업부를 인적분할한다고 발표했다. 법적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1일을 분할기일로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심사를 통과했다.

AJ네트웍스는 “회사채 시장 회복이 더뎌지고 있고,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원안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계양전기우(-13.79%), 미래아이앤지(-12.41%), 유엔젤(-11.46%), 핸즈코퍼레이션(-10.38%), KB금융(-10.23%), KH 필룩스(-10.19%), 다이나믹디자인(-9.95%)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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