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 조사 결과 1·2위를 기록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과 '서울포유'(Seoul for you)을 두고 이달부터 최종 결선 투표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총 30일간 총 30일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서울, 마이소울’(14만8466표·37.3%), 2위는 ‘서울포유’(13만8825표·34.9%)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내국인은 ‘서울포유’, 외국인은 ‘서울, 마이소울’이 1위를 기록하며 서로 선호하는 슬로건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투표는 득표 현황을 하루에 2~3차례씩 공개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슬로건 선정 이후에는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의 역사적인 탄생을 위해 이번 최종 결선투표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