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청양고추 매운맛 담은 ‘면교자’
푸라닭 치킨, 마늘 풍미에 매콤 소스 어우러진 ‘제너럴 핫 치킨’
엔데믹 이후 맞이한 두 번째 명절인 설날이 지났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보냈음에도 명절 음식 준비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정작 맘 편히 쉬는 시간은 적어 쌓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뒤끝을 남기는 명절 이후 매콤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에 매콤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백종원 대표가 있는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빽라면’을 선보였다. 빽라면은 라면의 기본적인 특성과 맛에 집중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면을 목표로 개발됐다.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 스톡 등 백 대표의 특제 육수 배합을 통해 칼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에그 플레이크를 듬뿍 담아 매콤한 국물에 고소한 계란 맛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을 강조했으며, 이 외에도 미역, 대파 등의 플레이크가 담겼다. 면 역시 감자전분으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한 식감의 면발을 구현했으며, 녹차풍미액을 가미해 풍미를 높였다.
해태제과가 선보인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두로 빚은 ‘고향만두 면교자’도 있다. 중국집 대표 면요리 짬뽕과 삼선우동의 맛을 만두로 재연했다. 면은 만두피로, 건더기와 국물은 만두소로 만든 교자로, 짬뽕 면과 우동면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황금비율을 찾아 만두피를 만들었다. 얄피(얇은 피 만두)보다는 두껍고 원조 고향만두보다는 얇아 중화요리 면 식감 그대로다.
다채로운 야채와 국산 돼지고기는 기본, 짬뽕과 삼선우동에 빠지면 서운한 오징어도 듬뿍 넣어 해물의 풍미를 살렸다. 시중 해물 만두보다 2배 가까이 오징어가 들어간 데다 10㎜로 썰어 넣어 씹을수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빨간 맛짬뽕 면교자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라 알싸하면서 깔끔하며, 삼선우동 면교자는 아이들이나 순한맛을 선호하는 어른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색적인 매운맛을 찾고 있다면 오븐-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의 ‘제너럴 핫 치킨’이 제격이다. 명절을 보내느라 지친 당신을 위해 고급스러운 요리를 대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뼈, 순살, 윙콤보 버전으로 출시되어 개인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제너럴 핫 치킨은 미국식 퓨전 깐풍 요리인 ‘제너럴 쏘 치킨’을 푸라닭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더욱 깊은 마늘의 풍미와 매콤한 소스, 오븐-프라이드 치킨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진 퓨전 치킨 요리이다. 푸라닭 치킨만의 오븐-프라이드 방식으로 조리된 겉바속촉 치킨에 특제 깐풍 소스만의 새콤달콤한 맛과 월남 건고추와 튀긴 마늘 토핑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이국적인 맛으로 입맛을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