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협력센터) 12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신임위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대기업에서 국내외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분야 등에서 CEO 또는 임원을 지낸 전문가 26명과 현직 회계사로 활동 중인 법무위원 2명 등 총 28명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특히, 최근 자문 수요가 많아진 환경‧에너지, 식료품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선임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협력센터는 설명했다.
무보수·무료봉사임에도 올해 신규위원 모집에는 총 70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규위원들의 평균연령은 58세로 기존 자문위원 평균(64세)보다 6세 젊어 경영자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태신 이사장은 “경제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중소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기업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정병국 위원(前 한국쓰리엠·일진머터리얼즈 대표이사)은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안해결에 치중해 전체 그림을 보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어렵다"며 "대표이사로서 기업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인들에게 시스템에 기반한 경영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했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의 기술개발, 해외진출, 마케팅 등 경영자문과 법무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 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자문 분야·기간·횟수에 제한 없이 기업현장에서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