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26일 북한 무인기 수 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소집되지 않았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무인기 침범에 관한 질문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했다”고만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김포시 전방 및 군사분계선(MDL) 북쪽 상공에서 북한 무인기들의 이상 항적을 발견했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대응을 했다.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동원해 격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기지에서 이륙하던 KA-1 경공격기가 추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