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투자 연금부자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판매사 담당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연금 투자 상품과 운용 철학, 연금 시장 전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 대표는 “회사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연금 투자 교육 등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달 5일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인의 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자산 배분 효과를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 또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을 위해 인적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글라이드패스(자산배분곡선)도 자체 개발했다. △위험조정수익률 우수 자산 엄선 △미국 성장주와 한국 채권을 조합한 자산 배분 △환노출 등의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적립금 운용에 특화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의 운용 경과 설명을 끝으로 이날 세미나는 종료됐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연금시장은 2031년 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달 29일 배우 이동욱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며 시작을 알린 ‘연금부자 한국투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앞으로 연금 투자의 중요성과 올바른 투자법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