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만여 명이 늘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3만5951명이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3만4503명보다 1448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21일(2만5772명)보다 1만179명 늘어난 것이다.
금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9월 16일(4만1902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에 접어들면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963명, 서울 7578명, 인천 2316명, 경북 1831명, 경남 1666명, 대구 1491명, 강원 1380명, 충남 1323명, 충북 1208명, 대전 1168명, 전북 1029명, 전남 940명, 부산 920명, 광주 870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3명이다.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893명→2만6235명→1만4296명→4만3743명→4만829명→3만4987명→3만5924명으로, 일평균 3만18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