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는 역사적인 총화회의에서 중요연설을 하시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번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시 주석이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74주년 축전에 대해 지난 19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되여온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 전통적이며 전략적인 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답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고립봉쇄 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完整)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는 중국에서 북한이 코로나19 국경 봉쇄 상태임에도 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한 데 대한 사의의 의미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