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시장이 87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성일하이텍은 1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4.98% 오른 1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4.62%), 코스모화학(4.72%) 등도 상승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등은 글로벌 전기차용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2020년 4000억 원 수준에서 2040년 8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폐배터리 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배터리로부터 주요 광물들을 추출해 재활용(리사이클)하거나 재사용하는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국내 대기업들이 폐배터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사이클(Li-Cycle) 지분을 3.04% 확보했다. 아울러 니켈 2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 SK온은 포드와 미국 현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를 재활용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다시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