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의회 여왕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서거했다. 향년 96세.
앞서 영국 왕실은 이날 주치의들의 의견을 인용해 "여왕의 건강이 우려스럽다는 판단 아래 의료진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지 1시간여 만에 여왕의 서거 소식이 이어졌다.
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직계 가족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이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속속 그녀의 곁으로 모여드는 한편, 영국 BBC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여왕의 소식을 생중계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