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삼성전기, IT산업 패러다임 최대 수혜…각 사업 점유율 1위와 격차 감소

입력 2022-08-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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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IT 산업 패러다임의 최대 수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증가로 서버 분야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자동차 산업도 전장화 및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성장 견인)으로 전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IT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 중심의 고유 영역에서 AI, 빅데이터, 전기자동차(자율주행)을 활용한 IT 기기, 자동차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도 전방산업 변화에 맞추어 성장 주체가 전환되면서 2023년에 새로운 성장구간으로 진입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2년 하반기 스마트폰, PC, TV 수요가 약화된 시점에서 본격적인 비중 변화가 진행, 글로벌 전자부품 업체 가운데 삼성전기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각 사업영역은 글로벌 점유율 2위권에서 1위와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변화가 적극적이다. 최적의 시기에 투자로 1위권과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MLCC의 포트폴리오 중 신성장 주체가 자동차, 산업용 중심으로 교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 변화 과정에서 반사이익을 예상한다”며 “전통적으로 삼성전기의 MLCC 성장 주체가 스마트폰, PC 중심에서 자동차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모듈도 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적용된 자동차에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ADAS 및 라이다 활용 증가, 전방 및 주변을 인식 후 분석 과정에서 카메라 역할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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