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대전]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법 ‘재건축·AI·우주산업’

입력 2022-07-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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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제9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성황리 개최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우주산업 등이 향후 유망 주식 투자처로 꼽혔다. 부동산 시장에선 재개발과 재건축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인플레이션 시대,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주제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오프라인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가 병행된 이날 재테크 세미나에선 부동산, 주식투자, 글로벌 마켓 등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로 유명한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주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준공 30년 차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호 공약인 250만 가구 공급과 2호 공약인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및 이에 맞는 투자 진입 시점과 주의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도심에서 핵심 주거지로의 백화점 고객 이동 트렌드를 언급하며 “현재 주거 트렌드는 입지의 질과 상품의 질이 점점 높아지는 지역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최홍석 미래에셋증권 대치WM 선임매니저는 ‘메가트렌드를 활용한 미국 시장 투자 전략’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그는 특히 “현재 높은 환율 수준이 미국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부담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 환율은 국내 투자자에게 변동성을 줄여주는 완충재 역할을 한다”고 했다.

최근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5년 전에 전기차 시장을 정확히 예견한 사람은 없다”라며 “우주 산업을 미리 눈여겨보고 있어야 적시에 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높은 물가와 저성장의 시기에는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등 수요가 증가하는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를 통해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과 관련된 애로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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