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라오 마라훠궈 소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중국 최대 훠궈 브랜드인 ‘하이디라오’ 소스류의 국내 B2B(사업자 간) 채널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유통 상품은 하이디라오의 마라훠궈 소스, 마라탕 소스, 마라샹궈 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소스류다. 외식 및 급식업체 등 B2B 채널에 유통되는 1㎏의 대용량 제품과 집에서 직접 중식을 조리해 먹는 소비자를 고려해 2~3인용 분량의 소포장 소스를 함께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추후 간편식 상품군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디라오의 소스류는 본토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잘 발효된 두반장, 고품질 산초와 고추 등 향신료가 담겼다.
CJ프레시웨이는 신규 상품 입점을 통해 기존에 유통하던 인기 상품과의 영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300년 전통의 조미료 전문 기업 해천미업의 해천 굴 소스가 대표 사례다. 중국식 채소 볶음,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에 흔히 사용되며 대중적 인기를 보유한 이 소스 역시 CJ프레시웨이가 국내 독점 유통을 맡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외식사업장뿐 아니라 가정 조리에도 활용도가 높은 소스류 상품 라인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중식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