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배송 관리를 강화하고자 차량 안전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SK쉴더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식자재 유통 고객사 및 물류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와 SK쉴더스가 선보이는 서비스는 △물류 차량 배송 역량을 높이는 ‘캡스 스마트모빌리티’ △키즈 경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차량 안전 솔루션 ‘캡스 세이프버스’ 등 두 가지이다.
캡스 스마트모빌리티는 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운행 경로 조회 및 기록, 차량 내부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적용한 물류 차량은 최적의 경로로 운행한다. 동시에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식재료 신선도를 지킨다.
캡스 세이프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의 등ㆍ하원 차량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가 장착돼 교직원과 학부모가 통학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승차 및 하차 시에는 푸쉬 알람이 전송된다.
양사는 협약식을 기점으로 향후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요소를 검토해 나간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SK쉴더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키즈 시장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