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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하반기 광역자원회수시설(광역소각장)을 새로 지을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 후보지 30여 곳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가능성과 부지 여건 등을심사 중이며 하반기에 최적의 입지 후보를 하반기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는 현재까지 10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관련 법규 저촉 여부, 지하공간 설치가 어려운 입지 등 후보지 배제 기준을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후보지 선정을 지난달 30일 완료하려 했으나 선택지가 많아, 배제 기준을 정하고 솎아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열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종합기술에서 진행하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입지 후보지를 선정해 서울시에 통보한다.
서울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후보지를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