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원숭이두창 보고…동남아 첫 유입 사례

입력 2022-06-22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2세 영국인 승무원 확진
두통, 발열, 피부 발진 겪어
접촉자 2명도 별도 감시

▲시험관에 원숭이두창 양성 표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시험관에 원숭이두창 양성 표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바이러스가 동남아시아에 유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CNA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42세 영국인 승무원으로, 15~17일 싱가포르에 머물렀고 19일에도 한 차례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0일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는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에 입원해 있다.

확진자는 14일 두통, 16일 발열, 19일 피부 발진을 순차적으로 겪었고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보고가 동남아시아에서 확인된 첫 유입 사례라고 설명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가까운 물리적 접촉이나 장기간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며 “확진자는 대부분 호텔 방에 머물렀고 다른 접촉자에게 전염될 위험은 낮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두 명의 저위험 접촉자가 전화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며 “이들은 21일간 매일 전화를 받게 되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이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79,000
    • +3.55%
    • 이더리움
    • 4,42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92%
    • 리플
    • 816
    • +2%
    • 솔라나
    • 288,900
    • +0.31%
    • 에이다
    • 816
    • +1.62%
    • 이오스
    • 793
    • +10.14%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00
    • +2.94%
    • 체인링크
    • 19,650
    • -1.95%
    • 샌드박스
    • 414
    • +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