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상반기 지방투자보조금 1300억원 지원해 13배 1조 7000억원 유치 전망

입력 2022-05-30 14:05 수정 2022-05-30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기업 투자 14조원, 일자리 1.9만개 기대

정부가 올해 상반기 1300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방투자 기업에 지원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 소재 기업의 신·증설 투자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금액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방에 약 1조 7000억 원의 기업 민간투자가 이뤄지고, 2000개 이상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647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 6071억원 기업투자를 유발하고 약 900개 일자리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달 27일 2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40억 원의 국비 보조금 지원(약 1조 1087억원 기업투자 유발, 약 1180개 일자리 창출 전망)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전년보다 9000억 원 이상의 민간 투자와 신규 일자리 400여 개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김재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1900억 원으로 지방 투자유치 3조 원, 신규 일자리 3700여 개 창출이 예상된다”며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경우 향후 5년간 지방 투자유치 14조 원, 신규 일자리 1만 9000여 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진행되는 상생형 일자리 투자기업,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투자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 기업 등으로 그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을 해소해 지역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위한 지원수단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한단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35,000
    • +3.21%
    • 이더리움
    • 4,38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76%
    • 리플
    • 805
    • -0.37%
    • 솔라나
    • 290,500
    • +1.43%
    • 에이다
    • 806
    • +1.13%
    • 이오스
    • 779
    • +7.15%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12%
    • 체인링크
    • 19,280
    • -3.65%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