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CI. (사진제공=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1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두 개사의 실적과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인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액이 186억 원으로 자체 분기 기록을 경신했지만, 마케팅 등을 위해 78억 원을 투자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해 성장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IP인 애니팡을 활용한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등의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와 위믹스 온보딩을 준비 중이다. 한편, 플레이링스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들 역시 하반기에 공개하고, 연내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P&E 게임과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또한, 위믹스 플랫폼 진출과 자회사 서비스 개시 등이 본격화되는 올해가 기업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