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후반 43분에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6승 3무 10패(승점 5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 8무 7패·승점 50)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주도해갔다. 이후 전반 24분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웨스트햄은 전반 35분 사이드 벤라마가 추격 골을 터트리는 등 분전했으나 후반 43분 손흥민의 추가 골에 무릎 꿇어야 했다.
3경기 만에 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24일·이란), 10차전(29일·아랍에미리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