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56포인트(1.61%) 오른 2747.0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전날 대비 0.97% 오른 2729.86으로 상승 출발 한 후 오름세를 나타내며 2747.75까지 도달했다가 소폭 내려왔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32억 원, 260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932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3.69%), 의약품(3.04%), 전기가스업(2.95%),운수창고(2.89%), 비금속광물(2.69%), 의료정밀(2.61%)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이노텍(7.64%), 셀트리온(7.55%), HMM(6.53%), 대우건설(6.27%), 팬오션(5.91%), 현대오토에버(5.56%) 등이 올랐다. 반면 대우조선해양(-5.27%), 현대중공업(-3.00%), 고려아연(-2.99%), 한화솔루션(-2.86%), 하이브(-2.79%), 메리츠금융지주(2.5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3억 원, 126억 원을 팔아치웠고 외인이 홀로 531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넥슨지티(29.89%), 넷게임즈(29.75%), 에이비엘바이오(18.31%), 현대바이오(12.14%), 아프리카TV(11.69%), 셀트리온제약(8.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비엔씨(-5.88%), 에디슨EV(-2.69%), 클래시스(-2.40%), 바이오니아(-2.38%), 와이지엔터테인먼트(-2.2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