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6%) 상승한 2703.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427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329억 원을, 외국인은 306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2.6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2.41%) 기계(+1.8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화학(+1.74%) 전기가스업(+1.64%) 운수장비(+1.4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업(+5.94%), 사료(+4.91%), 태양광(+4.70%), 2차전지(+3.01%), 농업(+2.8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험(-2.38%), 타이어(-1.01%), 자동차(-0.97%), 통신(-0.81%), PCB생산(-0.6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6% 내린 7만1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5.34% 오른 43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1.27%), SK하이닉스(+1.22%)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KB금융(-4.02%), 현대차(-2.57%), 기아(-2.3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진양산업(+20.04%), 사조씨푸드(+19.07%), 세기상사(+16.3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롯데케미칼(-6.14%), 현대해상(-5.90%), 메리츠화재(-5.8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화솔루션우(+29.94%), 한성기업(+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39개 종목이 하락,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1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8원(+0.54%), 중국 위안화는 191원(+0.15%)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