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추경 2조+α… 1월 추경도 전례 없어"

입력 2022-02-17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면담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면담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논의와 관련해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규모가 2조 원 플러스알파(+α) 규모"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경안 관련 여야정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14조 원 규모로 추경을 제출해서 예결위 정책질의까지 끝냈는데 그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사각지대를 보강해야 한다는 여러 지적이 있었다"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보강 소요가 있어서 정부는 제출한 금액에서 보강 소요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사실 1월 추경도 전례 없는 추경 제출"이라면서 "정부로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가능한 한 두텁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추경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여러 문제가 걸려 있는 문제"라면서 "물가, 국채시장, 금융시장 또 국제금융의 변동성 그리고 국가신용등급까지 다 연결되어있는 문제라 제가 좀 호소를 드렸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증액하고자 하는 범위를 좀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내일(18일)까지라도 최종적으로 빨리 확정을 시켜달라고 말씀 드렸다"고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8,000
    • +0%
    • 이더리움
    • 3,481,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2.69%
    • 리플
    • 797
    • +1.79%
    • 솔라나
    • 199,200
    • +1.48%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702
    • +1.74%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53%
    • 체인링크
    • 15,290
    • +0%
    • 샌드박스
    • 385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