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슈퍼볼 광고 장면. 출처 USA투데이 유튜브 캡처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제까지 경험한 것보다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이는 몇 분간 트래픽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래픽 조절 후 백업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래픽 제한은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코인베이스 광고가 방영된 오후 7시 20분경 발생했다. 광고에는 신규 가입자들이 비트코인 15달러어치(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로 연결해주는 QR코드가 화면을 떠다니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슈퍼볼 기간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FTX와 크립토닷컴 등 여러 가상자산 업계가 광고를 내고 신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NBC방송 30초짜리 광고가 최대 700만 달러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