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사상 최대실적인 1965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당기순이익(1602억 원) 대비 22.7%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20억 원으로 전년(2118억 원)보다 23.7%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33%와 연체비율 0.31%를 유지하며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BIS자기자본비율은 16.48%, 보통주자본비율은 15.28%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러한 성과가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기반 강화와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경제와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해달라고 평소 주문하고 있다.
송 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한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디지털 경쟁력 확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은행은 올해 ‘시작은 과감하게, 실행은 빠르게’의 의미가 담긴 올해의 슬로건 ‘스타트 퍼스트, 무브 패스트(Start First, Move Fast) 2022’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대출 확대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건전성 관리 △채널 최적화 통한 효율성 제고 △ESG 경영체제 확립의 6대 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