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8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조5384억 원으로 54.9%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1조2848억 원, 영업이익 6092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4.3%, 53.1%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9.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사업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8조9167억 원과 영업이익 587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6.6%, 영업이익은 208% 증가했다.
수요 회복세 지속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163억 원과 영업손실 8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역내 신증설에 따른 PX(파라자알렌)과 BZ(벤젠) 스프레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4517억 원과 영업이익 1084억 원을 기록하여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38.0% 감소했다.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