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NFT 견본. (사진제공=민주당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이재명펀드'가 9일 공모 1시간49분 만에 목표액인 350억 원을 달성했다. '이재명펀드'는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펀드다.
민주당 선대위의 서영교 총괄상황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오픈된 '이재명펀드' 공모가 10시49분에 목표액 350억을 돌파했고 입금자는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이재명펀드' 모금액은 67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입금이 진행 중이다. 가상계좌 발급은 중단됐으나 이미 계좌를 발급받은 신청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투자자가 펀드를 신청하고 약정 금액을 입금하면, 펀드 참여 증서가 내장된 NFT 이미지를 받는 방식이다. 투자자에 대해 선거 후 국고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 20일 원금에 약정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