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짝퉁 논란’에 “죄송”…‘최종 커플’ 김현중과도 언팔했나

입력 2022-0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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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효원CNC,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사진제공=효원CNC,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착용한 명품 의류, 주얼리가 가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짝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남성 출연자 김현중이 프리지아를 언팔로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프리지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 논란이 있었는데,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프리지아는 “디자이너들의 창작물 침해와 저작권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브랜드 론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품이 노출 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도 사과하겠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들, 구독자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탈덕수용소’ 영상
▲출처=유튜브 ‘탈덕수용소’ 영상
최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서는 프리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반앤클리프 목걸이, 디올 탱크톱, 샤넬 크롭 티셔츠 등이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입었던 명품 옷들은 브랜드에서 정식 출시한 적이 없는 옷으로, 한 의류 쇼핑몰에서 1만600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짝퉁 논란’ 이후 김현중의 인스타그램 목록에 프리지아가 없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결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돌았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지아 인스타 언팔한 김현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김현중은 실제로 ‘솔로지옥’ 출연자 중 유일하게 프리지아만 언팔했고 글 작성자는 이를 캡처해 인증했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애초에 송지아를 팔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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