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항공대-쿼터니언과 5G 기반 AI 드론 서비스 발굴

입력 2021-12-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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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

▲U+스마트드론 (사진제공=LG유플러스)
▲U+스마트드론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쿼터니언과 함께 5G 기반 스마트드론 AI 차별화 솔루션 개발 및 특화 임무 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드론 기체에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드론 서비스는 비 가시권 관제 기능과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하며, 에지 컴퓨팅 기반의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AI 화재감지를 탑재했다.

항공대는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특히 드론 교육ㆍ연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부 ‘두뇌한국21(BK21)사업’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쿼터니언은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송용규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드론 기체설계, 비행제어 시스템, 안전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드론 특화용 소형 임무 장비 솔루션 및 비행제어 컴퓨터(HWㆍSW)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 중소형 기체 라인업을 추가 확보하고 소형ㆍ경량ㆍ고화소의 열화상광학(EOㆍIR) 카메라 등 임무 장비를 발굴한다. 드론의 비행시간 및 운용 편의성을 향상해 해당 임무 장비를 탑재한 드론에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AI 화재 감지 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시영 항공대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장시영 항공대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또한, 해안 및 산간지역 등의 비도심 지역에서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 상공의 통신품질을 모니터링하는 가시화 솔루션 실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쿼터니언에 스마트드론의 관제 서비스, 영상서비스 등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추후 드론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쿼터니언은 드론에 5G 통신 보드와 SC 보드, 임무 장비를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동시키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맞는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연동하고, 항공대는 드론 비행시험, 드론 관련 AI 연구, UAM(도심항공교통) 연계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5G 기반으로 비 가시권 스마트드론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 확보한 AI 화재감지 솔루션에서 나아가 산학연계해 5GㆍAI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상호협력하겠다”며 “내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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